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역사 == 월드컵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국가는 이탈리아와 브라질 뿐이다.[* 이탈리아의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첫 번째 우승]]은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공갈과 협박, 로비로 만들어진 '''부정한 우승'''이긴 했지만, 그래도 우승은 우승이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축구의 전술적 측면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선구적인 국가이다. [[카테나치오]]로 대표되는 수비 전술을 확립했으며 명감독 [[아리고 사키]]가 [[AC 밀란]] 감독이던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에 이미 공간의 활용과 90분 내내 공수 간격을 유지하며 압박하는 '컴팩트 풋볼'로 현대 축구의 전술적 혁명을 이뤄 냈다. 사실 지금의 축구는 1970년대 [[네덜란드]]의 [[리누스 미헬스]]가 정립한 토탈 사커와 1990년대 [[아리고 사키]]가 정립한 '압박'의 개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지금의 축구를 완성한 사람이 활동한 국가이다. 아리고 사키뿐 아니라 이탈리아의 [[세리에 A]]에는 수많은 명감독들이 존재하며 다른 리그보다 전술적 발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리그이기도 하다. 하지만 1970년대 이전에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스페인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아르헨티나로부터 뜯어 갔다.]과 둘이서 나란히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선수 유출|흡혈을 자행]]한 팀이며 특히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는 [[루이스 몬티]], [[엔리케 구아이타]], [[라이문도 오르시]] 등의 선수들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 대표팀에서 갈취해다가 우승을 일구기도 했다.[* 이런 현상이 발생된 이유는 아르헨티나인들의 선조 중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계 이민자가 많기 때문이다. 스페인보다 독일 이민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실제로 독일 우호도가 높긴 하지만 독일 대표팀은 2000년 초 [[루디 푈러]] 감독이 [[게랄드 아사모아]], [[파트릭 오우오모엘라]], [[다비드 오동코어]] 등을 선발하기 전까지 순혈주의를 지향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equaliserblog.files.wordpress.com/200902112028441.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938년 2연속 우승.jpg|width=100%]]}}} || 왕국 시절이었던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1934년]]과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1938년 월드컵]]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어서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1950년 월드컵]]을 개최하기 직전에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낙점된 강호였으나 하필 [[수페르가의 비극]]이라는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당시 이탈리아 축구 국가 대표팀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토리노 FC]]의 선수들이 떼몰살을 당했고 이로 인하여 전력이 수직 하강했다. 그리고 그 여파 때문에 이탈리아 축구는 1970년대 초반에 재건에 성공할 때까지 계속 약체 신세를 면치 못했다. 심지어는 후술하게 될 1966년 월드컵에서는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북한]]'''에게도 깨졌다.[* 우승 후보들 상당수가 일찍이 나가 떨어진, 그야말로 천금과도 같은 기회였는데 덜미를 잡혔다. 그리고 [[에드몬도 파브리]]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은 성난 축구팬들이 무서워서 [[제노바]]로 한밤 중에 몰래 귀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 곳에서도 역시 성난 축구팬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결국 그 팬들로부터 '''썩은 [[토마토]]와 날[[계란]] 세례를 당하고 말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982년 44년만의 우승.jpg|width=100%]]}}} || 1938년에 우승한 뒤 우승과 영 인연이 없다가 1982년 월드컵에서 4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로는 물이 올라 한 시대를 평정한 거물, 예를 들어 [[펠레]]나 [[디에고 마라도나]]나 [[요한 크루이프]]나 [[프란츠 베켄바워]], [[지네딘 지단|지단]]이나 [[호나우두]]같은 세계적이고 영웅적인 선수가 없더라도 적당히 때가 되면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1982년이나 2006년 우승 당시 전력은 대회 전까지는 우승 후보로 뽑히지도 못했었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 마지막 24개국 본선 진출 대회]에서 그런 거물로 꼽히던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가 있었고 바조는 천재성을 번뜩이며 이탈리아를 월드컵 결승까지 끌고 갔지만, 결과는 PK 실축으로 준우승했다.[* 사실 이탈리아의 전설인 [[프랑코 바레시]]가 1번 키커로 나와 바조와 똑같이 슛이 크로스바를 넘기며 실축하였고, [[다니엘레 마사로]]도 바조 앞에 나와서 실축하였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던 로베르토 바조가 마지막 키커인 데다가 당시 축구판에서 페널티킥 성공률이 가장 높았던 선수였던 만큼 바조의 홈런은 그 임팩트가 어마어마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06 이탈리아.jpg|width=100%]]}}} || 특히 2006 월드컵에서는 대회직전 평가전에서 연이은 졸전으로 이탈리아 국민들조차 포기하는 분위기였는데, 대회 중에 [[칼치오폴리]] 사건이 터지면서 오히려 버프를 받아 우승까지 해 버렸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e2iI9MPKnlg)]}}}||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ai29P_-TUjw)]}}}||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독일 홈구장에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이탈리아는 [[2006 FIFA 월드컵 독일/결승|결승전]]에서도 [[프랑스]]와 1:1로 팽팽히 맞선 끝에 승부차기에서 5:3으로 꺾고 브라질에 이어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우승의 주인공은 [[마르코 마테라치]]였다.[* pk를 내준것도, 동점골을 넣은 것도 본인이였으며, 혈투가 진행되던 연장전, 프랑스의 핵심 전력인 [[지네딘 지단]]을 퇴장으로 없앰으로써 수적 우세 및 상대방의 전력 공백마저 유도했다.] 월드컵에서는 유럽 공동 최다 우승국답게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독일과 함께 총 네 번 우승했다. 단 지금의 이탈리아인 이탈리아 공화국 시절 때의 우승 횟수는 두 번이다.] 이상하게 대륙컵인 유로에서는 명성에 비해 부족하다. 스페인과 독일이 3회, 프랑스가 2회인데 반해 이탈리아는 1회, 그것도 초창기 대회였던 유로 1968에서 우승한 것이 전부이다. 이 때 결승 진출과정이 기가막힌데, 4강에서 [[소련]]과 붙었는데 연장까지 승부가 안 나자 놀랍게도 '''동전던지기'''로 승패를 결정하여 결승에 진출했다(이 당시는 승부차기가 없었다). 그 외에는 조별 리그에서 크로아티아 상대로도 쩔쩔매서 스페인 덕에 올라가고 잉글랜드 상대로도 승부차기 해서 겨우 올라가놓고도 독일 하나만 완벽하게 제압해서 결승 올라가 스페인에게 떡실신당해 준우승을 차지한 유로 2012도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qYuI6eOvVg)]}}}|| 이 대회에서도 4강전에서 독일을 [[마리오 발로텔리]]의 멀티골로 2:1로 격파하여 독일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잉글랜드]],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코스타리카]] 등과 같이 32강 D조에 편성되어 [[죽음의 조/축구|죽음의 조]]에 꼽혔는데, 첫상대였던 잉글랜드를 2-1로 이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으나, 코스타리카에게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하였고, 이어 우루과이에게도 0-1로 지면서 조 3위 월드컵 최종 22위로 16강 진출 실패 등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 실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다른 월드컵 4회 이상 우승국인 독일과 브라질에 비해, 상당히 조별 본선에서 헤매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의 강력함은 독일이나 브라질을 능가하는 좀비. 1970년 월드컵 이후에 토너먼트에서 패배한 것은 78, 86, 02 월드컵 3번이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도 74[* 16개국 본선 진출 16강 조별리그], 10, 14 월드컵 3번. 토너먼트에서 아웃될 때는 거의 대부분 승부차기 패배. 그 중에서도 가장 기가 막힌 것은 자국에서 열린 1990년 월드컵으로, '''6승 1무 0패 (3위)'''라는 황당한 성적을 받은 것.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나폴리]]에서 열린 4강전 때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면서 월드컵 단일 대회 최장기간 무실점인 517분도 이 경기에서 카니자의 동점골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입장에서는 단 한번 무승부하고 나머지 경기는 다 이겼는데, 그 무승부 때문에 3위를 하게 된 꼴.[* 그리고 이탈리아의 무승부 악몽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32년 뒤에,]]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유럽)/C조|그것도 '''본선도 아닌 유럽예선에서 재현된다.''']]] 어쨌든 비슷하게 생긴 반도국인 대한민국이 2000년대 들어 2014년을 제외한 모든 월드컵에서 실력에 비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에 반해 대륙컵인 아시안컵은 초기 대회 당시의 2회 우승 이후에는 만년 4강 아니면 준우승 멤버로 힘을 못쓰는 것과 묘하게 비슷하다. 헌데 2017년 11월 13일,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즐라탄/라르손 동네]]에 박살나며 [[밀라노 참사|60년 만에 월드컵에서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이로 인해 피파 랭킹과 UEFA 랭킹에 큰 타격을 입었고 러시아 월드컵에 못 가서 스폰서 손해본게 한화로 7,000억원이었다. 2018년 월드컵 예선 탈락으로 월드컵을 못 나간 탓에 실력상으로도 이미지상으로도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큰 출혈을 겪었다. 그래도 명색이 월드컵 사천왕인데 고작 지역예선을 뚫지 못했으니 치욕도 상당한 수준이었으며 월드컵 본선 경험치 한 개를 날려버렸으니 이것 역시 실력상으로도 만만치 않은 손해였다.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베네치아]] 출신의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대한민국 내에서 기고한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554&aid=0000000036|칼럼]]. [[총체적 난국]] 상황의 이탈리아 국대의 전말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읽어보면 좋다. 더불어 알베르토는 [[잔 피에로 벤투라]]가 함량 미달의 감독이라고 대차게 깠다. 그러나 이렇듯 몰락한 듯이 보였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새로 부임하며 부활하고 있다. 특히 [[니콜로 차니올로]], [[잔루이지 돈나룸마]], [[산드로 토날리]] 등의 젊은 유망주들과 [[파비오 콸리아렐라]], [[조르조 키엘리니]] 등의 노장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리고 [[UEFA 유로 2020]]에서 기어이 우승하며 부활의 방점을 찍고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유로20결승.jpg|width=100%]]}}}|| 현재는 2006년 이후 보였던 비리비리했던 모습을 뒤로하고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 1순위로 점쳐졌다. 종전 브라질과 스페인이 갖고 있던 A매치 최장 기간 무패 기록인 35경기 무패기록을 넘어섰다. 하지만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에서 스페인에 패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흔들리고 있다. 결국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C조에서 조르지뉴의 연이은 PK 실축이 나비효과가 되어 스위스에게 밀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플레이오프행이라는 결과가 나와버렸다. 설상가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과 같은 조가 되며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첫 상대인 북마케도니아 역시 올해 독일을 원정에서 이긴 적이 있기 때문에[* 다만 당시 독일은 [[요아힘 뢰프]] 감독 휘하에서 최악의 부진을 경험하며 빌빌대고 있는 상황이긴 했다. 실제로 감독이 바뀌고 난 다음에 열린 리턴매치에서는 독일이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털었다.] 월드컵 예선에서 보여준 부족한 모습을 빠르게 보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한테 0:1이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포르투갈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탈락당하고 말았다. 4년 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유럽)/플레이오프/스웨덴 vs 이탈리아|스웨덴전 0:1 패배]]와도 비교가 힘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유럽)/플레이오프/이탈리아 vs 북마케도니아|대참사]]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4년 전의 스웨덴전보다도 더 충격인데, 스웨덴은 그래도 같은 강호인 반면 북마케도니아는 이탈리아의 입장에서는 핫바지나 마찬가지인 팀인데, 이런 팀한테 패하고 광탈을 했으니...] 도대체 지면 끝인 경기가 맞는지 제대로 된 공격전개는 찾아보기 힘든 채 슈팅 난사만 줄창 해댔고, 뒷공간은 텅텅 비우더니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내주며 '''역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이고 만 것이다. 당장 그나마 참가했던 2010,14년도 16강 진출 실패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얻었다. 2006년 우승 이후로 너무나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는 셈. 그런데 이탈리아 축구 연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치니 감독을 유임시키고 한번 더 믿어보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마도 유로 2020 우승을 이끈 공적을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6월 2일 [[피날리시마]]에서 아르헨티나한테 0:3으로 완패하면서 이탈리아의 월드컵 탈락의 후유증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UEFA 네이션스 리그/2022-23 시즌/리그 A]]에서는 리그 A 3조로 편성되어 독일, 잉글랜드, 헝가리와 같은 조에 들어갔다. 초반부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독일에게 2:5로 패배했지만,[* 이 때, 그 유명했던 [[아주리 징크스]]가 진짜 제대로 박살나는 순간이기도 했다.] 3승 2무 1패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이 와중에 헝가리에게 완승한 유일한 팀이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